• 최종편집 2024-02-27(화)
 

가치 있는 비전을 위하여

 

9:1-5

 

로마서 9장의 시작은 이전 1-8장과는 사뭇 다릅니다. 바울의 급격한 변화에 당황할 수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로마서 8장 마지막 부분에서 누가 우리를 고발하리요. 누가 우리를 정죄하리요. 하나님의 사랑에서 누가 우리를 끊으리요.” 이렇게 기쁨이 넘친 바울이 갑자기 로마서 9장에 들어와서 나에게는 큰 근심이 있다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다.” 말합니다(1-2). 바울이 왜 갑자기 큰 근심과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다고 고백합니까? 자기의 동족인 유대인들은 이 구원의 감격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스스로 이 죄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몸부림을 쳐보았지만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를 만나 그를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죄로부터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모든 것을 상속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동족들은 여전히 율법을 통해 구원을 얻으려는 모습을 바라볼 때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치지 않는 고통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동족 이스라엘 민족이 구원을 얻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보다도 복을 많이 받았던 사람입니다(4-5). “양자됨, 영광, 언약, 율법, 예배, 약속, 믿음의 조상들, 예수 그리스도가 나심이런 8가지의 복을 받은 그들은 정말 축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 엄청난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인을 의인되게 하고 구원받게 하는 이 예수님이 그들 가운데 오셨어도 그 예수님을 거절할 뿐만 아니라 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 믿는 자를 다 핍박하는 자들이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마음이 그토록 아픈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는 예수 믿어 의인되어서 너무 좋은데 자기 동족들은 예수님을 오히려 핍박하는 자들이 되었으니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자기는 저주를 받더라도 자기 동족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가족, 내 친척, 내 동족들을 어떻게 예수 믿게 하겠습니까?

 

첫째,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영혼구원의 첫 번째 비결은 사랑에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했던지 내 자신이 저주를 받을 지라도 그들이 다 예수님께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사랑하는 이 동족들은 그에게 가장 큰 고통을 줬던 자들입니다. 바울을 돌로 쳐 그를 기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그들을 사랑했습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닙니다. 엘리 위제르는 말하기를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교육의 반대말은 무지가 아니라 무관심이다. 아름다움의 반대는 추함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삶의 반대는 죽음이 아니라 삶과 죽음 모두에 대한 무관심이다.”고 했습니다.

 

가족에게 복음전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그분들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들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관심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찾아가 시간을 드리세요. 돈을 투자하세요. 그게 관심이고 사랑입니다. 그리할 때 그들이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이 열리면 복음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둘째,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응답이 있으나 없으나 가족을 위해 친척을 위해 조국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16C 영국의 영적 거장 존 낙스는 하나님 스코틀랜드를 주옵소서 아니면 제 목숨을 거두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가나안 농촌 학교를 세우신 김용기 장로는 조국이며 안심하라. 내가 기도하고 있다고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도 나를 넘어, 내 가족을 넘어,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사람의 크기는 기도의 크기입니다. 여러분은 나만을 위하여 내 가족만을 위하여 기도한다면 이만큼의 사람입니다. 내 교회만을 위하여 기도한다면 이 만큼의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이 민족을 위하여 기도한다면 민족만한 큰 인물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한번 살펴보십시오. 나는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가? 바울은 자기 동족들이 주께로 돌아온다면 내가 저주를 받아 없어져도 좋겠다. 내 목숨이 끊어져도 우리 민족이 예수를 믿고 구원 받았으면 좋겠다고 외쳤고 부르짖었습니다. C.C.C 창시자 김준곤 목사님은 언제나 하나님이여 이 민족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피묻은 계절이 오게 하옵소서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한국의 영적 거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이 뭘까요? 우리가 정말 붙잡아야 할 소중한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바울의 큰 고민과 근심 그 치지 않는 고통은 바로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이란 천국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주 짧은 인생을 삽니다. 모세는 우리의 인생이 화살같이 날아간다고 말하였습니다. 걷히는 안개와 같다고 했습니다. 한번 밖에 없는 곧 없어진 인생을 정말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한 영혼을 구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한 영혼은 천하보다 귀중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파송된 하나님의 대사요 사자들입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시간과 돈과 물질과 재능과 모든 은사를 복음전도를 위해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가치 있는 일에 불을 붙으시기 바랍니다.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열정을 쏟으시기 바랍니다. 절대후회하지 않을 가치에 비전을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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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비전을 위하여(롬 9장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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